여름의 제주도는 늘 붐빕니다.
하지만 6월 초, 성수기 전의 제주는 소란이 걷힌 평화의 계절입니다.
특히 올레길은 사람보다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시간을 선물하죠.
이번 글에서는 여행객들에게 덜 알려진 조용한 해안 올레코스 TOP 3를 소개합니다.
트레킹 초보도 걷기 좋은 난이도부터, 감성 북카페, 해안뷰 숙소, 사진 명소,
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실용 정보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.
🌅 올레 10코스 (화순–모슬포): 바다가 안내하는 가장 평화로운 길
🚶 기본 정보
- 거리: 약 15.6km / 소요시간: 5~6시간 / 난이도: 중
- 코스 경로: 화순금모래해변 – 산방산 – 송악산 – 용머리해안 – 모슬포
- 특징: 수평선 따라 걷는 평탄한 길 + 역사·자연 혼합
🚌 접근성
- 제주공항 → 화순 금모래해변 버스 약 1시간
- 모슬포항 종점에 시외버스 정류장 있어 복귀 편리
🌄 일몰 포인트
- 송악산 전망대, 모슬포항 방파제 일몰 (18:50~19:30)
📸 사진 스팟
- 송악산 둘레길: 해안절벽 + 풍력발전기 조망
- 용머리해안 진입 전 소나무길 구간
☕ 근처 감성 북카페
- 카페 이름: ‘송악다방’
- 특징: 전면 유리창, 한쪽 벽은 책장 / 대표 메뉴: 현무암 더치커피
🏡 추천 숙소
- 숙소명: ‘오르막하우스’ (모슬포항 인근)
- 콘셉트: 오션뷰 복층, 도보 3분 거리 / 1박 기준 약 8만 원대
🌴 올레 6코스 (쇠소깍–외돌개): 숲과 바다가 번갈아 맞이하는 길
🚶 기본 정보
- 거리: 약 11.3km / 소요시간: 4시간 / 난이도: 중하
- 코스 경로: 쇠소깍 – 보목포구 – 칠십리시공원 – 서귀포항 – 외돌개
- 특징: 해변길·마을길·숲길 혼합, 변주 많은 코스
🚌 접근성
-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→ 쇠소깍 입구 (버스 15분)
- 외돌개 종점은 도보 10분 내 시내버스 정류장 위치
🌄 일몰 포인트
- 외돌개 전망대 (절벽 위, 오렌지빛 수평선)
📸 사진 스팟
- 쇠소깍: 나무데크 위, 짙푸른 강물 배경
- 외돌개: 해안절벽 위 작은 평상
☕ 감성 북카페
- 카페 이름: ‘여기서부터 책방’
- 외관: 흰색 창고 개조 / 실내: 독립좌석 중심
- 시그니처: 제주감귤콜드브루, 무화과토스트
🏡 숙소 추천
- ‘문섬뷰하우스’ (외돌개 도보 7분)
- 특징: 바다 바로 앞, 1인 객실 있음 / 6만원대
🍃 올레 7-1코스 (월평–외도): 조용한 바닷길과 동네 카페의 조화
🚶 기본 정보
- 거리: 13.3km / 소요시간: 약 4시간 / 난이도: 하
- 코스 경로: 월평포구 – 애월중산간길 – 외도포구 – 하귀포구
- 특징: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, 관광객 적음
🚌 접근성
- 제주시 연동 – 월평포구 (버스 약 40분)
- 외도 → 시외버스터미널 연결도 빠름
🌄 일몰 포인트
- 외도포구 방파제 끝 벤치
- 낮은 해안도로에서 해 지는 바다 라인 가능
📸 사진 스팟
- 하귀 바다카페 거리 돌담길
- 외도포구의 나무 벤치 + 구름다리 구간
☕ 북카페 추천
- 카페 이름: ‘하귀서점’
- 콘셉트: 독립출판물 중심 북카페 /
메뉴: 제주녹차아인슈페너, 꿀쑥쿠키
🏡 숙소 추천
- ‘올레게스트하우스’
- 특징: 조식 포함, 책 교환 프로그램 운영 / 1인 도미토리 3만원대
✅ 제주 해안 올레 도보 여행 체크리스트
운동화 or 트레킹화 | ★★★★★ | 대부분 자갈/모래길 |
자외선 차단제 | ★★★★★ | 햇빛 강한 바닷길 |
보조배터리 | ★★★★☆ | 사진 촬영 다량 |
도보용 양산 | ★★★★☆ | 무더운 구간 차단용 |
물 + 소금사탕 | ★★★★☆ | 탈수 방지용 (특히 외돌개 방향 코스) |
🔍 자주 묻는 질문과 오해
Q. 올레길은 6월에도 덥지 않나요?
A. 제주 해안은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 7~8월 대비 체감기온 낮음. 단, 13시~15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Q. 혼자 걸어도 괜찮은가요?
A. 6월 초는 관광객도 적고, 주요 코스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혼자 여행하기에도 안전합니다.
Q. 카페나 숙소 예약은 꼭 해야 하나요?
A. 북카페는 당일 방문 가능하지만, 숙소는 주말 기준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.
💬 여행 전문가가 말하는 6월 올레길
제주도 걷기여행연구소 이선화 소장은 말합니다:
“올레는 걸음마다 풍경이 달라지는 길입니다. 특히 6월 초는 가장 조용하고 온화한 제주를 만날 수 있는 시기이며, 여름의 군중이 오기 전 자연과 대화를 나누기 좋은 시간입니다.”
🛒 관련 추천 상품 & 정보
- 고속흡수 스포츠타월 / 도보용 쿨링모자 / 제주 도보 여행 전용 가이드북
- 북카페 전용 도서 패키지 (제주소설+감성수필)
- SNS 전용 필터렌즈 & 스마트폰 셔터 리모컨
▶ 제주 올레 공식 홈페이지: 실시간 코스 정보
▶ 네이버 스마트스토어: 제주 트레킹 용품관
🌅 걷는다는 건, 풍경 속에 나를 두는 일
올레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바람, 파도, 꽃 냄새가 나를 채웁니다.
그 길은 목적지가 아니라, 내가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죠.
이제 성수기 전에 조용한 제주 해안을 먼저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?
다음엔 ‘한겨울 올레길 걷기와 온천 북카페 루트’를 함께 탐색해보는 것도 재밌겠죠.
우리 서로 이웃으로 그 다음 걸음도 같이 이어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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